나이 떠울이 있는 우리 하하호호 남매~떼쟁이 시호를 다 받아주고 엄마한테 혼날 때면 누나 뒤에 숨거나 누나 품에 안겨 위로 같기도 해요.우리 시하는 그런 시호가 안타까워서 그런지 맨날 시호편만 들어요."엄마 시호가 아직 어려서 그런거야. 애기잖아" 하고 엄마를 꾸중하기도 해요.;;;;;이런 시하를 보고 온마음 다해서 시호를 아끼는 모습에 진짜 동생 낳아주길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 그런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면 미소가 절로 지어질 정도로 행복해져요.물론 아이들이 항상 잘 지내기만 하지는 않지만 대체로 시하가 양보하며 동생을 챙기고 있어요. 순둥한 우리 아가들이지만 말썽이 없는 아이는 없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아이들 다 자고 난 후 거실의 모습은 초토화 그자체에요.예전엔 눈에 거슬리고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