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호들의 일상👧🏻👶🏻❤️

시호 500일 포토존 꾸미기

hahahoho1823 2024. 7. 23.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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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어떻게 보내는지 정신 없어서 우리 시호 500일을 깜빡하고 넘어갈 뻔 했어요.ㅠㅠ

첫 아이때는 알람까지 맞춰 놓으며 챙겼던 기념일을 둘째때는 그냥 무심코 지나갈 뻔했다니 너무 미안했어요.

알고 나서는 머리 속으로 집에 뭐가 있지 생각하다가 아이들 놀이해주던 요술풍선이 있었어요.

요즘 핫한 풍선다발을 만들어서 데코하자는 마음에 색을 고르고 둘째 보며 튤립다발을 만들었어요.

아트를 안한지 오래된터라 손이 굳어 어설펐지만 하면 할수록 손이 익고 금방 만들었어요.

 

짜잔, 그럴싸하죠?? 뿌듯!!!!

사진 찍을때 데코라 디테일은 신경 안썼어요.

풍선 만들때 어찌나 아기가 앞에서 이거 해달라 풍선 다 뒤집어 엎고... 정신 없는 와중에 이정도면 훌륭하다하며 스스로를 칭찬했어요.ㅋㅋㅋ

 

 

첫아이 땐 이것 저것 많이 사서 꾸며 주고 하면서 느낀건 이것저것 많이 치장된 것보다 심플 이즈 더 베스트더라구요.

첫 아이때는 배경한다고 광목천도 사고 가랜더도 만들고 별쇼를 다했는데.... 요즘 인터넷이나 쿠팡에 보면 원목 레터링 저렴한 가격에 너무 잘 나와요.

때되면 꺼내서 기념일 숫자  해놓으면 끝!!!

그리고 흰색천 사지 마세요.

집에 아주 활용도 높은 천은 누구나 있어요.

그것은 바로 침대시트!!!!! 

왠만한 가족 침대 퀸사이즈 이상이라 사진 찍을 때 사용하면 딱이에요.

지금 저희 아이 사진 찍을 때 테이블에 깔린 천도 사실은 침대시트에요. ㅋㅋㅋ

집에 하나씩은 있을 저 토끼 인형!!!! 인형같은 우리 시호 옆에 인형들을 친구로 함께 앉혀보았어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풍선!!!

무심한 듯 서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벽에 살짝쿵 붙여놨어요.

꽃다발 줄기의 높이가 다 다름으로 인하여 서질 않네요. 데헷;;;

돈 들이지 않고 집에서 간단하게 꾸며서 사진 남기기 참 쉽죠?

기념일 사진 찍는거 별거 아니에요.

집에 뭐가 있지?를 잘 생각해서 꺼내 놓으면 생각보다 좋은 것들이 쏙쏙 나오더라구요.

혹시 진짜 없어요. 하시는 분들 다이소로 뛰어요~

오늘의 추천은 여기까지에요. 저희 블로그 놀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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