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하면 친정을 빼놓을 수 없죠~저희는 아직 학교다니는 아이가 있지도 않고 병설도 아니여서 방학이 그리 길진 않아요~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매일 가다가 주말 껴서 9일을 같이 있다고 생각하면 이상하게 참 길어요~그렇다고 집에만 있으면 삼시세끼 밥하랴~ 놀아주랴~생기는건 짜증뿐이라 어떻게든 나가야겠단 생각 뿐이죠~하지만 나가면 뭐다? 다 돈이다!!!!돈을 조금 들이고 나도 아이도 좋은 곳은 친정뿐이죠!!!친정 부모님은 손주들 봐서 좋고 우리 아이들은 자기들 이뻐해주는 할머니 할아버지 만나서 좋고 엄마는 밥안해서 좋고 공동 육아 가능해서 좋고 남편은 누워 쉴 수 있어 좋고~~~~~ 모두가 좋은 그런 선택이죠~~~그렇다고 일주일 내내가면 친정 부모님도 힘드니 딱 2박 3일만 다녀왔어요~첫째날 느긋하게 출발해서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