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다.물가의 폭등으로 여름휴가를 하나 정하기도 손이 덜덜 떨렸다.이번 봄 무렵 이사를 하며 재정적인 부분을 많이 썼기에 조금은 합리적인 금액에 애들하고 추억도 만들고 재밌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는가?를 고민하다 첫찌 친구네 시골집이 비어있다고 들어서 촌캉스를 떠났어요~아파트에 지내며 아이들에게 "뛰지마!" "소리지르면 안돼!" 라고 매일 매일 말합니다.미안한 마음이 늘 컸는데 시골집가서 맘껏 뛰놀고 재잘거리면 좋을 것 같아서 첫찌 친구네 2팀과 놀러를 갔어요~각 집에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 각집에서 식재료를 챙기고 간식과 음료 먹거리를 조금씩 장을 봐서 갔어요.도착하니 애매한 시간이라 집에서 놀고 동네 산책도 하고 저녁 준비를 조금 일찍 했어요~ 아이들을 위해서 새우와 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