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어떻게 보내는지 정신 없어서 우리 시호 500일을 깜빡하고 넘어갈 뻔 했어요.ㅠㅠ첫 아이때는 알람까지 맞춰 놓으며 챙겼던 기념일을 둘째때는 그냥 무심코 지나갈 뻔했다니 너무 미안했어요.알고 나서는 머리 속으로 집에 뭐가 있지 생각하다가 아이들 놀이해주던 요술풍선이 있었어요.요즘 핫한 풍선다발을 만들어서 데코하자는 마음에 색을 고르고 둘째 보며 튤립다발을 만들었어요.아트를 안한지 오래된터라 손이 굳어 어설펐지만 하면 할수록 손이 익고 금방 만들었어요. 짜잔, 그럴싸하죠?? 뿌듯!!!!사진 찍을때 데코라 디테일은 신경 안썼어요.풍선 만들때 어찌나 아기가 앞에서 이거 해달라 풍선 다 뒤집어 엎고... 정신 없는 와중에 이정도면 훌륭하다하며 스스로를 칭찬했어요.ㅋㅋㅋ 첫아이 땐 이것 저것 많이 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