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에는 성장앨범을 하지 않은 대신 매년 크리스마스 기념 가족사진을 찍고 있어요.저희에겐 반려견이 있었던터라 동반해서 함께 진행하는 사진관을 찾기 시작했고 가까운 곳에 스튜디오가 있어서 가서 찍게 되었다. 사진기사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아이가 어리고 반려견까지 있음에도 얼굴 구김 한번 없이 편안하게 찍어주셨어요.사진을 찍고 난 후에 제일 고민이 되는 순간이 있죠?바로 바로 셀렉하는 순간이죠!!!!다 잘 나왔는데 한 사람이 눈을 감고 있거나 표정이 굳었거나 다른 곳을 응시한다면 마음 속으로 외치죠~"아!! 이사진 진짜 이쁜데 너무 아쉽다~;;;;" 이렇게 말이에요...근데 여기 사진 기사님 놀라운 포토샵 실력으로 걱정을 싹 없애지신단 말이죠!!!잘 나온 사진에서 조금 어색한 사람을 다른 사진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