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가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참 다양한 활동들을 많이 하는데 이번에는 공룡 퍼포먼스가 있대요~그래서 집에 있는 첫째는 집에 있는 공룡 머리띠랑 둘째는 공룡 옷을 입고 가서 기분을 내려 했는데 얼마전 집정리하며 공룡 머리띠를 버렸다는 사실을 잊고 있었던거죠.....대략 난감상태;;;;;둘째만 공룡옷 입고 가면 우리 첫째 입이 빼쭉 나올 것이 분명하였어요....그래서 또 다시 만들기를 시작했어요~ 집에 있는 애기들 그림 그리는 스케치북에 공룡을 그리고 첫째 아이가 색칠은 직접했어요~ (따라 그렸지만 제법이죠?)함께 만들기를 하면 어린이집에서 "내가 엄마랑 만들었어~" 하고 자랑거리를 만들어주며 우리 아이 자존감지킴이를 해보았지요~ 만들면서 내일 등원이 기대된다며 설렘 가득한 표정을 짓는 우리 아이를 보고..